소통과 인식 개선을 위한 ‘어울림 마라톤’… 각 분야 연예인 대거 참석

- 소녀시대 수영부터 하이라이트 윤두준까지…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구분 없는 마라톤 대회 - 함께 걸어가며 소통하는 ‘어울림 마라톤’, 소녀시대 수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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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9월 16일, 올해 9회 째를 맞이하는 ‘제9회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가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각계 인사들과 각 분야의 여러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 날 대회에는 소녀시대 수영, 하이라이트 윤두준, 우주소녀 다영, 어반자카파 조현아, 박태환 선수,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 유튜버 땡깡, 진절미, 원샷한솔 등이 시각장애인과 함께 5km를 걸으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참석한 소녀시대 수영은 유튜브 채널에서 “아버지께서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계신다. 병에 대한 자료나 연구가 적자 아버지께서 직접 논문을 모으고, 번역해서 글을 올리셨다.” 라며 아버지 덕분에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내 유명인사들이 다수 참석하며 뜨거운 분위기로 시작된 대회는 연예인을 포함한 많은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의 구분 없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합쳐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편,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어울림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개최된 마라톤 및 걷기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