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시립마포청소년센터(관장 하중래)가 올해 6월 시작한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사이월드: 친구사이]’를 10월 활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리더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사이월드: 친구사이]라는 제목으로 운영했다. 3년간 비대면으로 소통했던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현 국제 문제로 대두되는 SDGs 중 ‘빈곤층 감소’와 ‘기후변화와 대응’ 관련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문화이해교육,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한 활동으로 약 2개월간 준비한 문화·환경 교육을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누군가를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간 것이지만 돌이켜보니 내가 오히려 많은 것들을 배우고 온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일상으로 돌아오더라도 잊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중래 시립마포청소년센터 관장은 “3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아쉬움을 넘어 국내 및 현지 청소년들의 만남이 이뤄져서 정말 기쁘다. 사이월드를 통해 단순히 해외봉사활동의 개념을 뛰어넘어 환경과 국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돼 양국 청소년들이 함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