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회장 이홍기, 이하 ‘KMDP’)는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이하 ‘서정대’)와 조혈모세포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정대학교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KMDP 경영지원부 장진호 부장, 기증증진팀 박리나 팀장, 손승완 과장과 서정대 위상배 교육부총장, 학생성공처 김소남 처장, 기은광 부처장, 건강증진센터 장하나 센터장, 변승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MDP와 서정대는 △서정대학교 내 조혈모세포 캠페인 시 홍보 및 장소 협조 △서정대학교 내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물 비치 협조 △양 기관의 정기 간행물 등을 통한 홍보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KMDP와 서정대의 인연은 KMDP 2023 대학생 서포터즈 백재은 부단장의 활약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서정대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백재은 부단장은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캠페인을 성사시켰으며 조혈모세포 기증을 적극 홍보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서정대는 학교 차원에서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심을 갖고 KMDP와 함께 올해 4월에도 교내 캠페인을 진행하여 작년과 올해 총 100여 명의 기증희망자가 탄생했다.
KMDP 장진호 부장은 “기증희망등록의 주 연령대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증문화의 확산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기다리는 혈액암 환자의 큰 희망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정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MDP는 보건복지부 승인의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조정기관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조혈모세포기증자 사이에 조혈모세포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 기증 7,000례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