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지난 6월 8일 오후 4시부터 하계 어울림 센터에서 하계 어울림 옥상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에게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조성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 840명의 주민이 참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부 ‘어울마당’은 카페, 어린이도서관, 돌봄시설 등 하계 어울림 센터 건물 전체를 배경으로 누구나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 그림책 『강아지똥』과 대형 똥 조형물이 어린이들을 반기고,
2024 노원구 한 책으로 선정된 그림책 『사자마트』와 연계된 ‘사자가면 만들기’, ‘별자리 만화경 만들기, ‘책 빌리고 쿠키 받기’, ‘도서 분류표를 부탁해’‘사자마트 놀이’등 다양한 체험놀이를 진행, 재미를 더했다. 특히 각 층에서 체험을 마치고 도장을 받으면 사자마트에서 선물을 교환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 어린이들의 열띤 참여 의지를 유도했다.
▲2부 ‘별빛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옥상 공간인 모두의 정원에서 펼쳐졌다. 올해 3년을 맞은 ‘옥상별빛 콘서트’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 관람석을 확대하고 IT국악밴드, 팝페라, 뮤지컬 밴드, 어깨동무합창단, 구연동화 등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진행,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시간이 되었다.
같은 시간 1층 어울마루 카페에서는 가족 중심 공연과 포트락파티를 진행했다. 빠른 시간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확정된 가족들이 각자 준비한 먹거리를 나누며 스토리 마술, 버블쇼, 인형극 공연을 즐겼다.
강원재 이사장은 “‘하계어울림 옥상별빛축제’를 통해 노원구민의 문화 충전과 가족이 함께 모여 책을 주제로 대화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하계어울림센터는 2021년 12월에 개관한 세대융합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1990.3㎡)규모로, 1층은 공동육아방과 주민사랑방인 카페, 2층은 어린이도서관, 3층은 초등학생 돌봄기관인 아이휴센터, 4층은 어르신 스포츠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