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인문·사회·과학·교양 독자들의 지식 보급 창구가 되어 온 알라딘 인터넷서점과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가 서평 공모전 ‘우주리뷰상’을 공동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알라딘은 해당 공모전을 통해 독서 및 서평 문화의 확산과 신진 서평가 발굴, 도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서평을 통해 책과 독자를 잇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지식 공론장의 창출을 지향하는 서평 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가 뜻을 모았으며, 독서 문화의 확산과 인문학적 지평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 온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이번 공모전의 후원자로 나섰다.
서평 대상 도서는 2023년 이후 출간작이되, 알라딘과 ‘서울리뷰오브북스’가 함께 선정한 책들이 우선 추천된다.
우선 추천 도서 목록에는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웅진지식하우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문학동네), ‘최재천의 곤충 사회’(열림원) 등 알라딘에서 집계한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더 다양한 도서 목록을 참고할 수 있으며, 해당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도서들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4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알라딘 연재 플랫폼 ‘투비컨티뉴드’에 서평을 등록하거나 ‘서울리뷰오브북스’ 편집부 메일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서평의 분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이내를 권한다. 응모작은 과거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1인이 복수의 서평을 제출할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1,000만 원(최우수작 1편 300만 원, 우수작 7편 각 100만 원)으로, 10월 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알라딘과 ‘서울리뷰오브북스’는 ‘우주리뷰상’을 통해 “독서 및 서평 문화의 정착과 확산에 동참할 서평가들의 성원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