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군중 안전 전문가의 30년 실무 교육’ 서울문화재단, 공연안전 국제교육 참가자 12일까지 모집

서울문화재단, ‘공연 군중 안전관리’ 국제교육 오는 17~19일 대학로센터서 개최 공연장안전지원센터 누리집 통해 참가자 12일(금)까지 무료 선착순 모집 도합 60년 경력 달하는 해외 실무 전문가 초빙… 관객 안전학부터 대피 실습까지 공연장 안전 운영 대학로극장 쿼드가 선도… 예술행사 군중 안전에 실질적 도움

217

(미디어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2층 아고라에서 ‘2024 공연안전 국제교육 – 공연 군중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공연 안전 및 보안 관련 종사자,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준비된 이번 교육은 공연 관객 안전과 위험성에 대한 이해 및 실무능력 제고에 초점을 두고 군중 안전 전문가 앤디 홀린슨(Andy Hollinson)과 숀 톨리(Shaun Tolley)를 교육강사로 초빙했다.

영국의 안전 전문 교육 및 컨설팅 기관 ‘스퀘어 미터 그룹(Square Meter Group)’ 대표인 앤디 홀린슨은 공연 및 행사의 군중 안전 경력 27년 이상의 베테랑이다. 사운드스톰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오퍼레이션 런던 브릿지, 2015 럭비 월드컵, 2012 올림픽 성화 봉송 마라톤(메이드스톤), 2007 투르 드 프랑스, 그리고 다수의 에어쇼 및 스포츠 이벤트의 군중 안전관리를 담당한 바 있다. 숀 톨리 또한 던스 폴드 에어쇼 10년을 비롯해 30년 이상의 공연 및 행사 군중 안전 경력을 가진 전문가다. 두 명의 강사 교육에는 모두 영-한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총 3일 동안 이뤄지는 교육은 △관객 안전학 개요 △관객 유동률 이론과 실습 및 Dim Aliced 모델의 활용 △기상악화 △안전신호체계 △드론 사용 △관리 체계의 설계와 관리 △소셜 미디어를 통한 인간행동 관리 △(유동)관객 밀집 및 밀도 △유동 관객 관리 및 관객 퇴장(대피) 유동률 이론과 실습 △관객행동에 대한 마케팅의 영향력과 관객 심리학 △이벤트 커뮤니케이션과 사례분석 △응급상황 시 인간 행동 △행사/공연 대테러 △위험성 평가와 분석 및 Decision Support 매트릭스 설계 △사례분석 및 조별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그 어느 때보다 군중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서울문화재단은 대학로극장 쿼드가 개관한 2022년부터 매년 공연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주최해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특히 우수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올해의 국제교육이 각 공연장과 거리에서 예술작품을 소개하며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군중 안전 사례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 공연안전 국제교육’은 총 30명의 교육인원을 오는 12일(금)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온라인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연장안전지원센터 누리집(www.stage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연 안전 및 보안 관련 종사자와 대학원생 이상 학계 관계자 등이며, 같은 내용의 국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수업에 모두 참석한 교육생에게는 스퀘어 미터(The Square Metre)와 공연장안전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이 각 1부씩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