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부터 관악산까지…서울의 명산 타는 외국인들!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시작

- 7.13.(토)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 발대식 개최, 외국인 등산객 70여 명 참가 - 서울 등산관광의 공격적 홍보를 위해 챌린지 대상 산 및 챌린저 규모 대폭 확대 - 오는 11월까지 진행, 외국인 등산관광객 500명 완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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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7월 13일,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는 11월까지 약 500명의 외국인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서울에 위치한 주요 산 10개를 등반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 참가자들은 서울의 주요 23개 산(개화산, 관악산, 구룡산, 남산, 대모산, 도봉산, 배봉산, 백련산, 봉산, 북악산, 북한산, 불암산, 서달산, 수락산, 아차산, 안산, 용마산, 우면산, 인왕산, 일자산, 천왕산, 청계산, 호암산) 중에서 10개 산을 택하여 등반 후, 정상에서 메시지 타월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완등자에게는 완주메달, 하이킹 파우치, 키홀더 등으로 구성된 완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우수 참가자 20인에게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서울 굿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 등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seoulhikingtourism_official) 할 수 있다.

□ 13일 발대식은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3개국에서 온 외국인 등산객 약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발대식은 외국인 챌린저를 대상으로 등산 인증 방법 등 챌린지 참가 방법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 및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 대한 발표를 들으며 서울의 등산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이고, 출정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 발대식 이후,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의 첫 번째 챌린지로 70여명의 챌린저들이 함께 북한산 둘레길 등산을 진행했다.

□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 발대식에 참가한 남아프리카 국적 외국인 Van wyk Beaunitta(반 윅 보니따)씨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등산관광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사람들과 서울의 아름다운 산을 같이 경험해보고 싶었다”며, “실제로 발대식에 참가하니 이번 챌린지를 꼭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의 10개 산을 꼭 완등하여 완등 메달을 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세 번째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관악산에 개소하여 서울 도심 등산 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 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과 24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에서는 등산 관광 안내, 등산 물품 대여,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 또한, 매주 수요일(북한산), 금요일(북악산)마다 양 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및 한국 거주 외국인 대상 등산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seoulhikingtourism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를 통해 외국인들이 서울의 산들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산은 단순한 경험을 넘어 자연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재단은 앞으로도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서울의 등산관광을 활성화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산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