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위기가정의 극복과 자립을 위한 긴급한 지원을 전달한다고 17일(수)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에 생계‧주거‧의료 등 필요한 지원을 긴급히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 올해 처음 초등학교와 경찰서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원 의뢰 체계를 구축해 상반기에만 위기가정 81세대에 총 1억 6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
▢ 주요 사례로는 뇌출혈에 의한 뇌전증과 뇌 병변으로 장애 진단을 받은 딸을 키우고 있는 김성현(만 47세/가명) 씨와 범죄 피해로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입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받지 못한 박영진(만 51세/가명) 씨 등이 포함됐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올 하반기 상반기보다 많은 위기가정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하반기에는 정부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더 많이 찾아뵙겠다”며, “학교와 경찰서, 행정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전달 체계를 더욱 명료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은 지원의 투명성과 적합성을 심의하기 위해 내·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 운영 현황을 검토하고 운영 방향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위원회 개최를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