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후남)는 세상과 거리를 둔 ‘은둔형 외톨이’ 청소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가정을 위해 7월 13일(토) ‘은톨자녀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밖 청소년 정책 연구가이자 은둔형 외톨이 전문 기관인 G’L 학교밖청소년연구소 윤철경 소장을 모시고 은둔형 외톨이 자녀에 대한 가정 내 지도 방안과 심신이 지친 부모들의 자기돌봄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부모는 은톨자녀 전문분야로 잘 아시는 분이 오셔서 희망이 생긴다며, 부모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긍정적 대화와 내려놓기를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은톨이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됐지만, 아이마다 은톨이가 된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사례별로 개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받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고싶다고 덧붙였다.
부모교육 담당자는 참석자들의 만족도 조사 의견을 반영해 추후 은톨자녀 부모교육을 계획하는데 있어 부모님들의 욕구에 맞는 교육을 시리즈로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후남 센터장은 “앞으로도 은둔형 청소년들의 대한 부모교육 뿐 아니라 관내 지역 주민 및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