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를 단독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아마존 익스프레스 등 유명 어트랙션부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주토피아’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클룩은 시간 제약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에버랜드의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 단독 판매를 시작했다.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 중 외국인 전용 큐패스를 예약할 수 있는 곳은 클룩이 유일하다.
클룩에서 판매하는 외국인 전용 큐패스는 ‘Plan-it(플랜잇) 2’와 ‘Plan-it(플랜잇) 3’ 등 2종이며 ‘플랜잇 3’는 각기 다른 어트랙션으로 구성된 2개 옵션을 제공한다. 권종에 따라 판다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로스트 밸리 등 인기 어트랙션 중 2종 혹은 3종을 사전 예약하고, 전용 통로를 통해 대기줄 없이 빠르게 탑승할 수 있다. 클룩은 외국인들이 구매할 수 있는 큐패스 옵션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클룩은 전 세계 월 방문자 수 6천5백만 명 이상의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15개 언어와 41개의 결제통화 및 간편결제 옵션 41개를 지원한다. 이번 큐패스 상품 도입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은 클룩을 통해 에버랜드 입장권뿐만 아니라 우선 탑승권까지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에버랜드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까지 전 세계 클룩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큐패스를 이용해 한정된 시간에도 에버랜드 곳곳을 알차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한 관광객이 클룩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간편하게 예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강화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룩은 에버랜드와 협업해 실내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 외국인 전용 상품 확보에도 나선다. 지난 5월 초 첫 선을 보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공연이다. 공연 관람에 필수적인 ‘스마트 줄서기’ 기능 활용이 어려운 외래 관광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돕기 위해 외국인 전용 좌석을 확보하고 좌석 지정 티켓을 입장권과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