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지난 8일 일요일, 연말을 맞아 헌혈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강명섭 씨 가족 네명 모두 헌혈의집 천호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하였다.
* 아버지 강명섭 씨(61년생), 어머니 이정실 씨(61년생), 아들 민규 씨(89년생), 민영 씨(95년생)
□ 특히 딸 민영씨는 이 날 50회 헌혈을 달성하여 금장을 수상하였으며, 가족의 헌혈횟수를 모두 합하면 178회에 달한다.
□ 딸 민영 씨는 “원래 가족들이 각자 헌혈에 참여해 왔어요. 약 7-8년 전부터 가족 모두 함께 헌혈의 집을 방문해서 헌혈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가족이 함께 하다보니 하루종일 같이 지낼 수 있어 더 의미 있고 서로 더 배려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이날 민영씨는 50번째 헌혈로 유공장 금장을 수상하여 가족의 박수 속에 더욱 의미있고 추억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 어머니 이정실 교수(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는 “200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서 응급처치 강사, 심리사회적지지(PSS) 강사, 노인건강지도사로 활발하게 활동해 오면서 생명나눔의 중요성, 헌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상의하여 의미 있는 날에는 함께 헌혈에 참여한다. 지인들에게 가족헌혈 사진 등을 공유하면 모두 좋은 일이라고 격려해 주면서도 부러워합니다. 다른 분들도 가족 단위로 헌혈에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이날 헌혈의 집 천호센터는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엘리베이터 공사로 인해 8층 헌혈의 집으로 계단으로만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에도 62명의 헌혈자가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