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뉴스] 경북, G20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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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관련 실무자 및 관계관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G20 재무장관회의 개최의의 및 실천방안’을 주제로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북지방경찰청·소방본부·경북관광개발공사 등 10개 관련기관과 청내 각 분야 실과소가 참석, 각 과제별 역할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부서·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G20재무장관회의의 개최지원을 위해 모인 첫 회의로서 로드맵 설정 및 단계별 실천을 위한 시발점이라는데 의미가 깊다. 또한 전략회의 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각 부서가 행사준비에 함께 책임의식을 가지고 동참하기를 다짐하는 결의시간도 가짐으로 서로간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하는 원동력과 향후 협의체 구성의 계기가 되었다.
이날 논의된 회의내용은△G20 개최 분위기 확산 및 선진화운동, △보건·의료지원, △경호·경비·안전 활동, △관광산업 활성화, △문화행사 개최, △주변 환경정비, △수송대책, △만찬·홍보관 및 종합상황실 운영 등 영역별 설명과 동시에 과제를 조정·부여했다. 아울러 G20 재무장관 회의 개최로 인한 경북의 브랜드 가치 향상 등 개최의의와 파급효과도 설명했다.
앞으로 계획은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및 추진계획을 통해 밑그림을 짤 계획이며, 향후 관련 실국 및 전문가 등을 포함,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G20재무장관회의 지원단’구성으로 더욱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행사지원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G20 재무장관회의는 G20정상회의 의제조율 및 각종 금융 이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로서 지난해 12월부터 경북지역에 유치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로 개최지가 경주로 확정되었다.
이로 인하여 향후 국격 제고에 동조할 뿐더러, 관광산업 활성화와 투자유치·기업의 해외진출 등 직간접적 경제효과 증대가 예상되고 특히 경주가 글로벌컨벤션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지방에서 개최하는 국제규모의 행사인 G20 재무장관회의 준비에 맡은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또한 “우리 도에서도 성공적 개최를 통하여 경주의 역사적·문화적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세계 속에서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