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도청 첫 독일 연속패스 ‘유빌레움 패스’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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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독일철도청이 175주년이 되는 해로 독일에서 더 많은 철도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독일 철도청(DB BAHN)에서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날짜를 직접 기입하는 선택적 패스 개념을 깨고 ‘유빌레움 패스’라고 하는 연속패스를 오는 31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독일 패스는 1개월이내 3일짜리부터 10일짜리까지 있는데 반해 ‘유빌레움 패스’는 성인, 유스 모두 1개월 이내 연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유레일 글로벌 패스 개념의 연속패스이다.

독일 철도청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연속패스는 독일 철도청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일본,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는 유레이드코리아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며, 독일 연속패스 판매 및 사용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이달말까지 발권된 패스에 한해 독일에서 처음 기차가 운행된 오는 12월 7일 하루만 한해 예외적으로 독일 내 무제한 열차이용을 추가로 허락하고 있다.

요금면에서 보면, 기존의 독일 10일짜리 1등석 성인패스가 430유로인데 반해, 유빌레움 연속 1달짜리 패스는 2등석으로 299유로이므로 상당히 저렴하다.

이러한 유빌레움 연속패스 소지자는 북부 지역의 페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독일 열차와 기존의 타사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독일선택적 패스로는 적용이 되지 않는 DB/NE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 구간 같은 NON-STOP 초고속열차 ICE 이용 시에는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CNL 야간열차 이용 시에도 열차 예약비는 별도로 적용된다. 1개월 연속패스 외에도 성인 및 유스로 나뉘어 선택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이 가능한 175시간짜리 패스도 동시에 판매하고 있다 (성인은 175유로, 유스는 145유로)

2010년 독일철도청 175주년을 기념하여 독일열차 최초의 운행도시인 뉘른베르크에 있는 DB 박물관은 유빌레움 패스 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모든 패스에는 여권과 동일한 본인의 서명을 하고 이용해야 한다. 패스 발권 후 취소시에는 사용하지 않은 패스의 경우 개시 1일 전까지 기본 취소수수료만 내면 환불이 가능하다.(패스 첫 사용일 이후에는 환불 불가)

유빌레움 패스의 경우 독일철도청에서 프로모션으로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연속형 패스이므로 패스 구입 및 개시 날짜와 상관없이 오는 31일 까지 패스 사용은 종료된다.

물론 이 패스로 현지 대중교통 수단인 S-BAHN과 같은 전철 이용도 가능하다. 독일 연속패스인 ‘유빌레움 패스’는 현재 독일 철도청 한국 사무소를 맡고있는 유레이드코리아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패스를 신청할 경우에는 패스 종류, 패스 개시일, 영문성명, 여권번호 또는 여권사본, 신청자 이름, 연락처와 주소를 유레이드코리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문의 : 유레이드코리아 1644-5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