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세계 제일의 경제 중심지이자 MICE와 같은 비즈니스 행사를 위한 최고의 장소 중 하나다. 탁월한 연결성, 전략적 입지, 세계적 수준의 기반시설, 전세계 산업 인재 및 전문가의 집결은 싱가포르를 찾는 이들에게 비즈니스와 지식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주고 있다. 주요 경제국을 잇는 발달된 항공과 네트워크, 교역 연결성은 싱가포르를 세계로 연결해 사업의 국제 기반을 조성, 명실 공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관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나의 그릇에 담긴 동서양의 문화
서울만 한 작은 도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에는 그 어디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문화가 있다. 싱가포르만의 독특한 매력을 갖게 된 데는 우선 다민족 국가라는 특성이 절대적이다.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의 다양한 문화가 하나의 그릇에 담겨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다.
싱가포르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4세기 경. 인도네시아 스리비자야 왕국의 왕자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 섬에서 이름 모를 동물을 보고는 사자라고 여겨 ‘사자의도시’라는 뜻의 싱가푸라로 불렸고, 그것이 현재의 싱가포르가 되었다고 한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이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1백여년 동안 영국의 식민지를 겪고, 말레이시아의 자치국으로도 존재했던 싱가포르의 과거는 현재에 그대로 녹아들어 동서양의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
싱가포르의 또 다른 매력은 문화만큼이나 다채로운 먹거리에 있는데, 다양한 민족이 모이다 보니 음식 문화가 자연스럽게 발전할 수 있었다.
또한 아시아 금융과 산업의 중심지로써 외국 기업체가 많이 진출해 있는 것도 다채로운 음식 문화에 한 몫을 했다. 덕분에 정통 이탈리안이나 프렌치 음식부터 동양과 서양의 맛을 오가는 퓨전음식까지, 풍성한 요리를 싱가포르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인들, 왜 싱가포르로 모이나?
싱가포르의 비즈니스와 지식 교류는 국제 무역 서비스와 제조를 중심으로 한 주요 산업의 경우, 지적 자산이 집결된 데에 따른 것이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다국적 기업이 7천 개 이상이며, 이 중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있는 기업만도 4천 개가 넘는다.
이러한 다국적 기업, 생물 의학, 전자 공학, 정밀 공학과 같은 성장 산업의 고급 기술을 개발하는 정부 지원 연구소와 대학은 글로벌 인재의 관심을 끄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개방적인 정책은 이러한 분야에서 진취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사업적 기반이 튼튼한데다, 뛰어난 연결성으로 아시아로 접근하는 고유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인 중국, 인도, 아태지역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매주 전 세계 170개가 넘는 도시에 4,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운행되므로 비즈니스 여행자 및 비즈니스 행사 대표단들은 쉽게 싱가포르에 접근할 수 있다.
싱가포르가 MICE 산업의 요충지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많은 경험과 폭넓은 전문성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행사에 자국 산업을 통해 전문 서비스는 물론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은 싱가포르의 또 다른 자랑이기도 한다. 산업 협력업체와 함께 ‘싱가포르 전시·컨벤션 담당 사무국’은 개별 행사마다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기반시설과 효율성이 싱가포르의 명성과 어우러져 비즈니스 행사를 확실하게 서포터한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는 세계 수많은 기업인들이 자국에 집결하는 만큼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싱가포르는 개인안전에서 세계 50대 도시 중 2위에 올라 기업인들이 치안걱정 없이 사업 기회에 몰두하게 했다.
마리나 시티 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컨벤션 센터로 주목받고 있는 선텍시티는 총 1만 2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서 건립비로 총 12억 달러가 투자됐다. 연회장 룸은 총 26개이며 미팅 공간 규모는 12,000㎡, 전시회 공간 규모는 12,000㎡다. 주변에 여러 호텔들이 밀집해 있고, 창이 공항에서 20분밖에 걸리지 않은 위치에 있어 비즈니스 출장을 온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뛰어난 법률, 금융, 실물 기반시설을 갖춘 역동적인 도시국가 싱가포르는 앞으로도 아시아 시장과 그 이상을 넘볼 수 있는 전략적 관문이자 도약대가 될 것이다.
싱가포르 인센티브여행 어트렉션!
1. 멀라이언 공원
싱가포르 강을 향해 24시간 쉬지 않고 물을 뿜어내는 멀라이언 상이 자리한 공원. 상체는 사자, 하체는 물고기인 멀라이언은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상징이다.
멀라이언 상 자체도 큰 볼거리이지만 멀라이언 공원이 품은 스카이라인은 싱가포르에서도 손꼽을 만하다. 강 건너의 에스플러네이드와 공원 뒤편의 플러톤 호텔을 비롯한 고층 빌딩은 도심의 발랄함을 그대로 담아낸다. 특히 빌딩에 조명이 켜지는 밤이면 아름다움은 배가된다.
2.에스플러네이드
싱가포르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멀라이언 공원과 에스플러네이드이다. 특히 에스플러네이드의 루프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멀라이언 공원의 모습은 도심의 고층 빌딩과 어우러져 가히 환상적이다.
에스플러네이드는 지난 2002년에 완공된 대규모 공연장으로 뾰족뾰족한 지붕이 열대과일인 두리안과 닮아 ‘두리안’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공연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에스플러네이드는 곳곳에 자리한 볼거리와 쇼핑몰, 레스토랑 등도 놓칠 수 었다. 그 중 MRT 씨티 홀 역에서 에스플러네이드로 이어지는 통로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작품들은 지나는 길에 자리해 쉽게 볼 수 있으며, 사진 찍는 이들이 줄을 설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3. 싱가포르 동물원
싱가포르 동물원은 창살이 없는 동물원으로 유명하다. 창살 대신 물웅덩이나 바위 벽 등 자연 지형을 이용해 우리의 경계를 둔 것이다. 멸종 위기에 처한 40여 종의 희귀 동물을 포함하여 400여 종 3,000여 마리에 이르는 동물이 싱가포르 동물원에 서식하고 있다. 좀 더 흥미롭게 그들의 모습을 보려면 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팸플릿을 참고해 공연 시간이나 먹이 주는 시간에 맞춰 동선을 계획하면 된다. 천천히 걸어서 2시간 정도면 동물원을 꼼꼼하게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