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전아람 기자) 대한항공이 청주~오사카, 청주~방콕 등 정기 여객노선을 잇달아 개설하면서 중부 지역에서 해외 여행이 한층 편리하게 됐다.
지난 1일 오전, 청주공항 출국장 앞에서 조원태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오사카 정기편 취항행사를 가졌다.
대한항공 청주~오사카 노선은 주4회 B737-800기종이 투입된다. 또한 청주~방콕 정기 직항편도 지난 2일부터 B737-800기종이 투입돼 주2회로 운항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청주를 기반으로 일본, 중국, 동남 아시아 등 단거리 노선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청주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며, 더불어 충청권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여행객들의 편의도 대폭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는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 건설로 국토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중부 내륙 지역의 해외여행 편의를 위해 청주발 오사카, 방콕, 홍콩 정기 여객 노선뿐 아니라 충청 및 중부이남 지역의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청주발 국제 화물노선도 10월 개설할 예정이다.
코스모스팜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