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된 제주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승객들이 서비스를 받는 모습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금일부터 고객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한 제주공항 국내선 영업장(탑승수속 카운터, 라운지, 기타 고객편의시설)을 선보였다.
제주를 취항하는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한 금번 제주공항 국내선 리모델링 작업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시작해, 총 4단계를 거쳐 내년 6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며,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모든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한다.
아시아나는 금번 리모델링을 통해 탑승수속 카운터를 기존 10개에서 13개로 증설했으며, 대표적인 편의시설인 라운지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골프 여행객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기존 20석 좌석을 2배 이상 늘려 45석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 전체 수속 승객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키오스크(*KIOSK: 공항에서 항공사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탑승권을 발급받는 무인 탑승수속기기)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2대의 키오스크를 5대로 증설했으며, 별도의 수하물 전용 카운터를 신설해, 별도 직원의 도움 없이도 수속이 가능한 자동화 존(ZONE)을 구축했다.
특히 내달부터는 국내항공사로서는 최초로 대기자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기존의 수기로 작성한 대기 순번표와 방송 안내에만 의존했던 대기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대기손님들이 바코드로 인쇄한 대기표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대기처리현황을 LCD화면을 통해 안내 받음으로써 투명하고 편리한 대기 시스템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 담당 주용석 상무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둔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공항 영업장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고객 편의가 대폭 개선된 제주공항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최고의 제주공항서비스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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