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국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축제 ‘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Colours of Malaysia)’ 가 5 월 한달간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개최된다 .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퍼레이드 행사는 21 일 메르데카 광장에서 진행한다 .
올해로 13 번째를 맞는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축제는 말레이시아 국가 관광 슬로건인 ‘Malaysia Truly Asia’ 가 의미하듯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하나의 축제로 승화시킨 국가적인 행사다 .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 인도계 , 사바와 사라왁주의 원주민 등 다인종국가이다 .
축제기간동안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이슬람 국가인 이곳에서 돼지고기를 우려 만든 중국식 바쿠테와 인도요리인 마막 등을 맛볼 수 있다 . 다양한 인종이 고유한 문화를 잃지 않으면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 행사는 21 일 ( 현지시간 ) 수도 쿠알라 룸푸르 (Kuala Lumpur) 에 위치한 메르데카 광장 (Dataran Merdeka) 에서 말레이시아 국왕 내외 , 수상 및 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
1,600 여명의 무용단이 무대 공연과 길거리 행진을 접목시킨 퍼레이드에는 매년 5 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대규모 축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