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자전거로 붐을 일으킨 한국의 자전거 시장이 빠른 속도로 다변화하고 있다 . 그중 레이싱을 즐기는 레저인들은 로드 자전거로 옮겨가기 시작하고 있는데 현재 로드 자전거중에 카본 소재의 자전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
투르드 프랑스 (Tour de France) 및 지로 디 이탈리아 (Giro d’Italia) 등 여러 국제적인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애용하고 있 카본 소재는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다양한 디자인의 프레임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과 고가라는 뚜렷한 단점이 부각된다 .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클래식한 자전거와 용품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벨로시티즌 (Velo Citizen) 이 카본소재 프리미엄 자전거를 6 월부터 예약판매 한다 .
이번에 벨로시티즌이 수입하는 컴텟은 2009 년 영국에서 설립된 프리미엄 이탈리아 로드 자전거 전문 브랜드이다 . 프레임 디자인은 영국에서 진행하고 생산은 카본 소재로 유명한 일본 토레이사의 (Toray) 최고급 카본 원사인 T800 3K 를 이용하여 100%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 이탈리아 캄파놀로 (Campagnolo) 부품군을 이용한 완성차의 경우 고급 부품만 엄선하여 영국 현지에서 전문 미케닉 (mechanic) 에 의해 하나씩 직접 조립되어 공급된다 .
대부분의 카본 자전거들이 다양한 색상과 커다란 브랜드명과 모델명을 차체에 새기고 있는데 반해 컴탯의 경우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3K 카본의 (3K carbon) 고유무늬를 최대한 살려 절제되고 클래식한느낌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싱전문 프레임으로 딱딱한 느낌과 함께 장시간 라이딩에도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
모든 프레임은 추가 비용을 부담하면 커스텀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한 달정도의 제작기간이 소요된다 . 맞춤형이 아닌 완성된 재고 프레임의 경우 시트포스트가 분리된 스탠다드 모델과 시트포스트가 하나인 일체형 모델이 있다 .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하여 각각 399 만원과 429 만원이며 맞춤형일 경우 두 모델 공히 499 만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
완성차의 경우 스탠다드 및 일체형 프레임을 기본으로 캄파놀로 (Campagnolo) 센토 (Centaur), 코러스 (Chorus), 레코드 (Record), 슈퍼 레코드 (Super Record) 그룹세트 (Groupset) 가 장착되어 공급되는데 각 완성차에 장착되는 휠세트는 순서대로 캄파놀로 존다 (Campagnolo Zonda), 펄크럼 레이싱 원 (Fulcrum Racing 1), 캄파놀로 샤말 울트라 (Campagnolo Shamal Ultra), 라이트웨이트 스탠다드 3(Lightweight Standard 3) 가 장착된다 .
소비자 가격은 스탠다드 프레임 기준으로 순서대로 599 만원 , 799 만원 , 949 만원 , 1,499 만원이며 일체형 모델의 경우 위 각 가격에서 30 만원이 추가된다 . 커스텀 프레임일 경우 스탠다드 모델 ( 기준 가격에서 각각 100 만원이 추가되게 된다 .
컴탯 로드 자전거는 가격에 민감한 입문자들보다는 자전거에 대한 안목이 생긴 중급자 이상의 라이더를 위한 프리미엄 자전거라고 할 수 있으며 남다른 느낌과 가격대비 우수한 부품구성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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