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2사단 원사 자살…총기난사 후 자살로 이어진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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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해병대 2사단 예하부대 소속 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5분께 경기 김포시 해병2사단 예하부대 소속 A(48) 원사가 영내 집무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당직병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부대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인이 부대 내 문제인지 개인 사정인지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2사단 헌병대는 A(48)원사의 시신을 수습과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유족들과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