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은 큰손이었다 .
19 일 비자카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40% 급증했다 .
가장 많은 한국 방문객을 보였던 일본은 전년보다 지출액이 다소 감소했다 . 중국은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한국에 들어왔지만 일본이나 미국의 지출액이 오히려 감소하거나 미세하게 증가한 반면 중국은 21.6% 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국내에서 비자카드를 이용해 지출한 내역은 총 17 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전년도 보다 13.7% 증가한 수치다 .
우리나라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도 전년 대비 12.5% 증가한 880 만명에 달했다 .
지난해 국내 지출액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해외 관광객은 러시아와 태국으로 , 러시아는 전년 대비 87.7%, 태국은 67.5% 급증했다 .
러시아 관광객들의 주요 목적은 의료 관광으로 , 특히 부산지역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 태국 관광객의 급증은 한국 드라마와 `K 팝 ‘ 으로 대변되는 한류 열풍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