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성연호 기자) MBC < 우리들의 일밤 > ‘ 나는 가수다 ’ 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 .
지난 3 월 , 프로그램 시작 이래 탈락 없이 꾸준히 출현한 박정현 , 윤도현 (YB), 김범수 등이 하차하고 , 새로운 3 명의 가수가 영입될 예정 . 현재 인순이 , 이승환 , 바비킴 , 윤민수 ( 바이브 )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
기존 멤버 3 인의 하차는 5 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출현하며 누적된 피로감에서 비롯됐다 . 최근 가수들이 이러한 심적 부담감을 제작진 측에 제시했고 , 제작진도 새로운 변화를 위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 . 최근 ‘ 명예졸업 ’ 시스템을 도입키로 의견이 나온 것도 이것은 사정에서 기인했다 .
서바이벌 형식이라는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 가수들은 매주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 무엇보다 대중의 이목이 집중됨에 따라 가수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화제 거리가 된다는 것도 해당 가수에게 있어서는 부담이 가중되는 이유다 .
새로운 출연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바비킴 , 인순이 , 이승환 , 윤민수 등은 제작진이 프로그램 초창기 때부터 러브콜을 보냈던 가수들로 그 동안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알려져 있다 .
하지만 제작진 측은 “ 출연 의향을 물은 것을 사실이지만 , 확정은 아니다 ” 라고 말해 , 또 다른 가수의 등장도 배제할 수는 없다 .
한편 , 떠나는 기존 가수들은 8 일 녹화가 마지막일 것으로 보인다 . 이들의 하차는 아쉽지만 , 세 가수를 포함해 기존에 출연했던 대부분의 가수들이 현재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
데뷔 이후 처음으로 TV CF 모델로 발탁된 김범수를 포함해 , 박정현 , 임재범, 정엽, 윤도현 등도 이미 CF 광고 모델이 됐다 . 또한 김연우 , BMK, 임재범 등 ‘ 나가수 ’ 출신 가수들의 콘서트도 인기몰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