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행객 위한 문화공연 마련

(티엔엘뉴스=남궁진웅 기자) 인천공항이 ‘ 썸머 드림 (Summer Dream)’ 을 테마로 유쾌한 여름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

‘ 문화에 날개를 달다 ’ 라는 슬로건과 함께 세계 일류 문화 공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공항은 내달 1 일부터 한 여름의 열기를 날려 보낼 다채로운 정기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오는 10 일까지 매일 오후 5 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여객터미널 1 층 밀레니엄홀에서 진행되는 정기공연 시즌 2 는 ‘Summer Dream’ 을 테마로 코믹 타악 연주 , 환상적인 라틴 재즈 , 매혹적인 탱고 댄스 등 20 여 가지 색다른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

재치있는 퍼포먼스와 기존의 타악 공연에서 벗어난 이색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 잼스틱 ” 과 열정적인 라틴음악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4 인조 전통 라틴 밴드 “ 마리아치 (Mariachi)” 의 무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항을 이용하는 가족과 연인 , 친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정기문화공연과 함께 8 월 한 달 동안 매일 6 회에 걸쳐 진행되는 상시공연 또한 마술쇼 , 브로드웨이 뮤지컬 , 클래식 하모니로 한 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 여행객이 공항에서부터 즐거운 휴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며 , “ 해외 출국 이용객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도 한국 여행의 첫인상이 될 공항에서부터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 ”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인천공항은 이러한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적극 소개하고자 , 외국인 이용객의 감상문을 공모하고 있다 .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이용객은 문화 공연에 대한 관람 후기를 자신의 페이스북 , 블로그 및 자국의 여행 관련 사이트에 알리고 이를 인천공항 컬처포트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cultureport) 에 공유하면 된다 .

31 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과 인천공항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이면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으며 , 선정된 5 명에게는 아이패드 2 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