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제주>)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제주를 빠져나오려는 관광객들이 몰려 8 일 제주국제공항이 큰 혼란에 휩싸였다 .
지난 주말 모든 항공기가 결항하면서 이날 3 만여명의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출국장에 나선 것 .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관광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제주 노선에 임시편 30 편 , 6 천 500 여석의 좌석을 공급할 예정이지만 대기 숫자가 많아 불편함이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한국공항공사측은 “ 승객들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가 달라 일부 항의가 있긴 하지만 정기편을 포함해 오늘 하루 3 만 8 천석이 공급되는 만큼 수송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