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제 거리 공연 축제 열려

'바트 얌 국제 거리공연 축제'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연극, 춤, 음악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바트 얌 국제 거리 공연 축제’가 8월 23-25일에 바트 얌(텔아비브 남쪽 지중해변에 위치한 인구 13만 명의 작은 도시) 거리를 따라 열린다. 야외 공연 쇼와 행사들이 진행되는 이 축제에 15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전 세계 공연자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이스라엘, 영국, 불가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의 연극, 춤,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수십 개의 야외 공연이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열리며, 모든 가족구성원이 즐길 수 있다. 엄선된 공연에는 줄타기 곡예 ‘로프(독일)’, 공중 곡예 ‘코스모스(스페인)’와 크레인 위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이 있다. 다른 공연으로는 광대들이 일상적인 기본 아이템을 코믹하게 바라보는 ‘조이(이탈리아)’와 빨간 풍선과 친구가 되는 소년의 이야기 ‘빨간 풍선’ 같은 명작 등이 있다.

거리 공연에 앞서, 7월 21일부터 한 달 동안 바트 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매주 야코브 사손, 메나쉐 카디슈만 등 20명의 아티스트가 창작한 다양한 공예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에이낫 싸루프(7/26), 보아즈 샤라비(7/27), 아미르 닷돈(7/28), 스페셜 가조즈 노래(8/11) 등 이스라엘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워크숍과 콘서트가 예술박람회와 동시에 열린다. 8월 8일에는 해변 조각품과 그림에 대해 가이드가 안내하는 특별한 워크숍이 열린다.

워크숍 문의 : 972-50-575-9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