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예매권 72만장 판매…목표 달성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입장권 예매가 순조롭게 목표 수치를 달성했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예매 기간(5월4일~8월7일) 판매된 입장권 수가 당초 목표 수치 70만장을 웃도는 72만7천장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경주엑스포 입장권 예매 실적을 보면 농협 25만장, 대구은행 2만장, 경북도청 25만장, 경주시 5만2천장, 경북도내 22개 시.군 8만5천장, 조직위 직원 7만장 등으로 나타났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대구세계육상대회(8.27~9.4)와 같은 시기에 개최돼 예매권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문화와 스포츠를 접목한 마케팅 전략 성공과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문화행사에 대한 기대와 성원으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엑스포 기간 입장권 구입은 엑스포공원 입구 매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엑스포 기간중 9월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세계불교문화대제전’을 펼치는 불교계는 3만5천장을 구입했고, YWCA 경주시지부는 전국 YWCA 네트워크와 함께 2천장을 구매했다. 경주시 서라벌초등학교 27회 동기회는 100장을 사서 모교 전교생과 교사들에게 기증하는 등 훈훈한 뉴스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