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일어난 폭동 사태로 인해 이번 주말로 예정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경기의 연기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협회와 풋볼리그 협회는 13 일 시작되는 2011/12 시즌 개막 일정 연기에 대한 사항을 11 일 중으로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런던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재산피해와 부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미 11 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네덜란드와의 친선 경기를 취소한 상태다 . 안전상의 이유로 경찰 당국이 경기 취소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문제는 이 뿐 아니라 폭동이 리버풀 , 버밍엄 등 대도시로 확산되며 , 더 큰 문제가 양산되고 있다 . 지난 4 일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격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돼 발발한 이 폭동은 실업 문제 등 사회에 불만을 품은 청년들도 가세해 폭동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
특히 폭동의 중심지인 런던에서 열리는 경기들은 일정 연기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 . 13 일 런던에서는 3 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 폭동이 진정되지 않는 이상 경기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
프리미어 리그와 풋볼 리그측은 " 런던 연고지 클럽들과 경찰 , 사법 당국과 협의해 경기 여부를 결정할 것 " 이라고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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