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강정호 기자)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일본 에어텔 상품 할인 판매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 나고야, 기타큐슈 등 3개 노선에서 2박3일 일정의 에어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텔은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의미한다.
노선별 상품의 가격은 30만원 내외로 책정됐다. 오사카 에어텔 상품은 항공권(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제외)과 호텔 2박을 포함해 31만9000원에 판매한다. 나고야 에어텔 상품은 29만9000원, 기타큐슈의 경우 시내 호텔 2박은 24만9000원,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유후인 료칸은 37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명절증후군에 시달린 여성들을 위해 만든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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