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아동복지기관의 소외 아동들과 함께 ‘2011 희망여행 프로젝트–꿈을 찾아나서는 여행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하나투어가 2005년부터 수익의 일부분을 연중 적립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부부, 노인 등 소외 이웃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여행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매년 여름이면 더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희망여행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희망여행은 연령별 여행프로그램을 달리해 초등학생에게는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제시형 여행을, 중․고등학생에게는 아이들이 스스로 여행을 기획해 떠날 수 있는 공모형 여행 등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더욱이 이번 여행에는 하나투어 VIP 고객들이 아이들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꿈을 찾아나서는 여행길’ 제시형 희망여행에는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참가 신청한 78개 기관 1020명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읍ㆍ면ㆍ리 단위 낙후 지역의 8개 기관 초등학생 90명이 초청됐다. 주변에 문화시설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해 제한된 꿈을 꿀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은 이번 희망여행을 통해 자신의 꿈을 더욱 다양하게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다.
일정 중에는 제빵왕 김탁구 체험장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보며 파티쉐를 꿈꿔보기도 하고, KBS 방송국에서 미래의 방송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기도 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는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꿈을 한 뼘 더 자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고객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꿈’에 대한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되어 ‘꿈을 찾아 나선다’는 희망여행의 취지를 더욱 빛내주었다.
한편, ‘2011 희망여행 프로젝트-꿈을 찾아나서는 여행길’ 공모형 여행은 ‘꿈’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11개 기관, 200명의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창의적인 여행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동안 기관별로 자유롭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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