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정현철 기자) 2011년 상반기 독일 입국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에 의하면, 올 상반기 독일 내 외국인 숙박일수는 지난 해 대비 8% 증가하였고, 특히 6월에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총 6백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인의 독일 내 숙박일수는 2011년 1월부터 5월까지 전년대비 23.4%의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베를린은 1월부터 6월까지 총 9782명을 기록, 전년대비 26.8%, 뮌헨은 2만7618명으로 전년대비 36.2% 성장했다.
이번 해 독일에서 열린 여자월드컵이 이와 같은 상승에 큰 몫을 했다. 에른스트 부르크바허 경제기술부 장관은 “최근 자료에서 보여 지듯 독일은 ‘여행하기 좋은 나라’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여자월드컵의 여세가 독일 이미지를 한층 높여주었다”고 확신했다.
독일 관광청의 의장 페트라 헤도르퍼 또한 “독일의 관광객 입국자 수는 크게 상승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국내외 독일 관광 사업이 총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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