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 이벤트 열차인 ‘ 한류관광열차 ’ 를 내년 3 월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
이 열차는 2010 년 12 월 25 일부터 < 서울 ~ 춘천 > 지역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각 2 회씩 정기적으로 운행하며 , 2011 년 8 월 현재까지 총 54 회 , 1 만명이 넘게 탑승했다 .
당초 한류관광열차는 2011 년 9 월까지 춘천 남이섬코스를 운행하기로 했지만 , 내국인에게도 주말여행으로 인기를 얻음에 따라 , 2012 년 3 월까지 연장운행하기로 했다 . 또한 양구 DMZ 와 소지섭갤러리를 둘러볼 수 있는 신규코스도 추가해 선보인다 .
한류관광열차의 양구 DMZ/ 소지섭갤러리코스는 2011 년 10 월부터 2012 년 3 월까지 매주 토요일 , 일요일날 출발하고 , 오전 8 시 20 분에 서울역을 출발하면 , 10 시 4 분에 춘천역에 도착하게 된다 .
춘천역에 도착한 후에는 ‘ 소지섭갤러리 ’ 로 이동해 한류스타로 유명한 소지섭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그 후에는 점심 ( 개별식 ) 을 먹고 본격적인 양구 DMZ 투어를 시작한다 .
양구 DMZ 투어의 첫 번째 코스는 1990 년 3 월에 발견된 ‘ 제 4 땅굴 ’ 이다 . 제 4 땅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부 관람용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을 할 수 있다 . 이후 , 1996 년 8 월에 개관한 ‘ 양구통일관 ’ 에서 북한의 생활용품과 수출품 , 사진 등을 한 눈에 보며 북한의 실상을 이해해 본다 .
다음으로 최전방 안보관광지로 매년 10 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안보교육장 ‘ 을지전망대 ’ 에 올라 금강산 비로봉외 4 개의 봉우리인 차일봉 , 월출봉 , 미륵봉 , 일출봉을 바라본다 .
을지전망대를 관람하고 난 후 , 영화 ‘ 고지전 ’ 의 배경이기도 하였던 ‘ 펀치볼 마을 ’ 도 둘러본다 . 휴전선과 맞닿은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펀치볼 마을은 한국전쟁 때의 격전지로 , 당시 처절했던 아픔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 펀치볼 마을을 끝으로 양구 DMZ 코스를 모두 둘러본 후 , 양구명품관을 경유해 춘천역으로 이동한다 .
춘천역에서 17 시 32 분에 출발해 서울역에 19 시 20 분에 도착하는 한류관광열차 양구 DMZ / 소지섭갤러리 코스는 코레일관광개발이 주관하고 , 강원도청과 , 춘천시 , 양구군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
상품명 : 한류관광열차 ( 양구 DMZ / 소지섭갤러리코스 )
출발일 : 2011.10.1 ~ 2012.3.31 ( 매주 토 / 일요일 출발 )
가격 : 미정
포함내역 : 왕복열차비 , 연계버스비 , 가이드비 , 제 4 땅굴 및 을지전망대 입장료 , 여행자보험
불포함내역 : 중 / 석식 ( 개별자유식 ), 기타 개인경비 등
문의 : 1544-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