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관람한 외신들, 한 목소리로 “원더풀!”

경주엑스포 투어에 참석한 세계 각국 외신기자들
(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8 월 31 일 오후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 ’ 에 미국 , 영국 , 독일 , 스페인 , 중국 등 전 세계 50 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기자 124 명이 방문했다 .

이들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 취재진들로 이날 경기가 여자 20km 경보밖에 없자 경주 역사문화탐방을 나선 것으로 육상대회 조직위의 경주엑스포 투어단 모집에 신청한 기자들이다 .

기자단은 엑스포 조직위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4 대의 버스에서 내렸다 . 먼저 ‘ 비보이 페스티벌 ’ 이 열리는 백결공연장에서 ‘ 프로젝트 소울 ’ 의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관람했다 .

이날 일정은 비보이 공연 , 경주타워 , 주제전시 , 입체영화 순이었지만 이들은 언론사별로 삼삼오오 무리지어 자유롭게 엑스포를 즐겼다 . 엑스포의 이곳저것을 구경하며 벤치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들이켜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

주제전시관에서는 외신기자들답게 전시에 관한 설명문을 꼼꼼하게 읽는 모습이었다 .

외신기자단은 주제전시관 출구에 마련된 ‘ 소망벽 ’ 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소원 종이를 붙였다 . 또 드라마 ‘ 선덕여왕 ’ 의 배우들이 실제로 착용했던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신라 복식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이들은 이날 경주시내에서 저녁메뉴로 ‘ 쌈밥 ’ 을 먹고 천마총 , 첨성대 , 안압지를 둘러본 뒤 대구로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