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강정호 기자) 우사인 볼트 ( 자메이카 ) 가 2011 대구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남자 2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볼트는 3 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200m 결승서 19 초 40 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 이로써 볼트는 100m 결선 실격의 아픔을 딛고 200m 2 연패를 달성했다 . 볼트가 이날 기록한 19 초 40 기록은 대회 신기록이다 .
3 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볼트는 총성 이후 스타트 속도는 0.193 으로 늦었다 . 하지만 폭발적인 스퍼트를 선보이며 선두를 질주한 볼트는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여유있게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
월터 딕스 ( 미국 ) 는 19 초 70 으로 시즌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 크리스토퍼 르메트르 ( 프랑스 ) 는 19 초 80 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