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오픈 재시동 걸었다

마카오 오픈이 열리는 마카오 골프&컨트리 클럽
(티엔엘뉴스=강정호 기자) 마카오의 유일무이한 골프대회가 새롭게 돌아왔다 . 아시안 투어 중 하나로 지난 1998 년부터 콜로안에 위치한 마카오 골프 &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되어온 마카오 오픈은 주최측인 마카오 스포츠 개발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2010 년 대회를 아쉽게 취소한 바 있다 .

하지만 올해는 지난 번 대회보다 50% 인상된 75 만 달러 ( 한화 약 8 억 원 ) 의 1 등 상금을 걸고 오는 9 월 15 일부터 18 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약 144 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기량을 겨룰 이번 대회에는 많은 한국인 선수들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

또한 대회 기간 내내 아시안 투어와 계약된 방송국을 통해 경기가 생중계 될 예정으로 전 세계 약 800 만 가구가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회가 열리는 마카오 골프 & 컨트리 클럽은 콜로안 섬의 학사 비치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 웨스틴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