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2주간 일본서 홍보활동 펼친다

(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일본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홍보 활동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 위원장 : 강동석 , 이하 조직위 ) 는 9 월 25 일부터 10 월 10 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에 참가해 현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3 일 밝혔다 . 대상 도시는 도쿄 , 센다이 , 후쿠오카 등이다 .

조직위는 먼저 9 월 26 일부터 이틀간 일본 전국여행업협회 (ANTA) 가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하는 이사회 및 전국 지부장회에서 일본 관람객 유치를 위한 협의회를 갖는다 . ANTA 는 일본 전국에 5500 개 가맹사를 갖고 있는 단체로 올해 5 월에 조직위와 관람객 유치 협정을 맺은 후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고 있다 .

28 일에는 도쿄에서 한국일반여행업협회 (KATA)- 일본여행업협회 (JATA) 간 워킹그룹회의에 참석해 여수엑스포를 소개할 예정이다 . 29 일부터 10 월 2 일까지는 JATA 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해 , 바이어 상담 ,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 JATA 세계여행박람회는 일본에서 열리는 여행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 일본여행업협회 (JATA) 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2 일 여수엑스포 일본관람객 유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도 열띤 홍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올해 3 회째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은 한국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동시 진행된다 . 조직위는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일본인 구로다 후쿠미와 함께 리셉션장에서 일본의 정 ․ 관 및 재계 및 고위인사를 대상으로 여수엑스포를 소개하고 , 축제가 열리는 록뽄기 힐스 행사장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홍보를 펼친다 . 한일축제한마당은 9 월 30 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 10 월 2 일까지 열린다 .

이어 10 월 8~10 일에는 후쿠오카 아시아태평양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 후쿠오카가 위치한 큐슈지역은 지리적으로 여수와 가깝고 최근 쾌속선 항로가 열리는 등 여수엑스포 관람객 유치에 유리한 지역이다 .

조직위 강정구 해외마케팅부장은 “ 이번 일본 현지 홍보를 통해 일본 여행사 뿐 아니라 , 일반 국민과 고위층 인사에게까지 폭넓게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며 , “ 계속해서 해외 곳곳에서 다양한 홍보채널을 총동원해 박람회를 알려나갈 계획 ” 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