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안동국제탈춤축제 2011 개막


(티앤엘뉴스=박예슬 기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1 행사가 지난 30일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축제, 왕이 되는 마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등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하회마을에서는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강신마당과 함께 길놀이가 펼쳐졌으며 탈춤공원에서는 안동유도회가 서제를 올려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등 주한 외교사절 36명이 참석한 것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신문사가 공동으로 모집한 일본인 관광객 1천500여명이 하회마을 고택에 숙박을 하면서 축제에 참가하는 등 국제 페스티벌의 명성을 실감케 해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와 8개 외국 공연단의 전통 춤 공연을 비롯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안동민속축제가 어우러지고 20여개국의 탈을 전시한 ‘세계 탈과 문화전시회’, ‘안동음식대전’ ‘e스포츠 세계대회’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최초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명예에 걸맞게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우리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