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정현철 기자) 필리핀관광청은 지난 10 월 1 일부터 3 일까지 ‘2011 아세안문화관광축제 (ASEAN Culture&Tourism Fair 2011)’ 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신도림 디큐브 시티 디큐브 파크 야외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필리핀을 포함한 아세안 10 개국의 전통공연과 고유문화 , 그리고 관광정보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올해로 3 회째를 맞이했다 . 각 나라별 전통 공연단들이 한국을 방문 , 전통 춤과 노래 , 악기 연주 등을 하며 , 필리핀도 전통 공연단이 참여해 매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
지난 부산국제관광전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었던 필리핀 공연단 , 반다카와얀 (Banda Kawayan) 이 매일 참관객을 위한 공연을 펼쳤으며 , 나라별 공연단 중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해 웅장한 퍼포먼스로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또한 , 필리핀 음식 홍보관에서는 필리핀의 전통 음식인 뚜론 ( 바나나튀김 ) 과 바나나 케이크 , 룸삐아 , 판씻 ( 면 ), 마자 블랑카 , 신선한 부코 주스 ( 코코넛쥬스 ) 등을 판매하였고 , 필리핀 부스에서는 필리핀 망고 주스를 무료로 제공해 참관객들이 필리핀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와 함께 필리핀관광청 부스에서는 매일 색다른 이벤트가 펼쳐졌다 . 필리핀 티셔츠 , 액자 , 티셔츠 , 핸드폰 클리너 , 필리핀 쇼핑백 등 경품이 쓰인 종이를 즉석 추첨하는 방식의 이벤트를 통해 경품이 지급됐다 .
또 다른 이벤트는 추첨권에 신상명세를 작성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행사 마지막 날 경품 추첨이 이루어져 당첨자 2 명에게 필리핀 항공과 세부퍼시픽 항공에서 제공하는 왕복 항공권과 임페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앤 스파와 마닐라 하얏트 호텔 앤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숙박권이 제공됐다 .
필리핀 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지사장은 " 이번 아세안 문화 관광 축제를 통해 필리핀의 전통문화를 더욱 깊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며 , "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필리핀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늘리도록 하겠다 " 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