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뉴스=박예슬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맞춰 6천여 명의 관광객과 함께 대형 크루즈가 부산에 연이어 입항했다.
부산국제 영화제 개막식이 열리는 6일 오전 37개국의 관광객 약 3,635명이 탄 12만톤급의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또한 같은 시간 제 1부두로 입항하는 7만톤급 레젼드호는 중국관광객 1,702명을 포함 35개국의 약2,663명의 관광객을 싣고 입항했다.
국제 크루즈선 두 대를 통해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영화제를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축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부산의 해운대, 남포동, 용두산 공원 등을 둘러보고 오후 5시께 출항한다.
또한,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의 메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10월 22일(세계불꽃경연대회)과 29일(부산멀티불꽃쇼)에는 일본의 고급 국제크루즈 아스카투를 이용해 2천여 명의 관광객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시는 크루즈 관광객의 부산항 하선율을 높이고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크루즈선 내에 부산관광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세계불꽃축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선상 스토리텔링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부산을 준 모항으로 검토하는 프린세스 크루즈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 투어를 개최하는 등 국제 크루즈 선박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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