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공항, 이착륙 전망대 12월 오픈

취리히 공항의 전망대 스위스 취리히 공항이 일반인들도 비행기 이착륙 및 공항 운영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오는 12 월 1 일 오픈한다 .

취리히공항은 지난 18 개월간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전망대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 이번 서비스는 지금까지 일반인들에게는 금지 영역이었던 공항의 내부 모습을 가까이에서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또 레스토랑과 놀이공간 , 다양한 정보와 오락 기능을 갖춘 현대적이고 인상적인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망대에 있는 아비올리노 레스토랑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 높은 천장에 설치된 창문을 통해 식사를 즐기며 수많은 비행기가 하늘 위를 오가는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는 복잡하고도 신기한 공항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교육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좀 더 전문적인 안내를 위해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투어도 운영될 예정이다 .

인기 있는 가족 투어와 아비올리노 레스토랑은 여름에는 08 시부터 21 시까지 , 겨울에는 09 시부터 18 시까지 운영된다 . 전망대는 만 10 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이 무료이며 , 만 10 세에서 16 세 미만은 CHF 2, 만 16 세 이상은 CHF 5 이다 . 이착륙 전망대는 취리히 공항 내 Dock B 구역에 위치해 있다 .

한편 , 유럽 최고 공항 중 하나로 꼽히는 취리히 공항은 지난 5 월 쇼핑과 식당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으며 , 6 월부터 도착 여행객들에게도 면세 쇼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설과 시스템을 넓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