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성연호 기자)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 감수왕 ’ 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호 , 그리고 ‘ 기막힌 외출 ’ 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홍인규가 11 월 11 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강원도 정선군의 개미들마을에서 웃음콘서트를 펼친다 .
이번 웃음콘서트는 현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진행 중인 스마일 재능뱅크의 일환으로 농어촌 주민들에게 개그맨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재능인 웃음을 기부하는 행사다 .
세 개그맨은 오전 10 시부터 1 시간동안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 색깔 있는 마을 ’ 중 한 곳인 정선 개미들마을 주민 50 여명이 모인 마을회관에서 웃음을 선사하고 주민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또한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 감수왕 ’ 을 비롯해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 포토타임 등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들도 마련이 된다 .
스마일 재능뱅크는 도시의 재능기부자들이 농어촌 마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 농어촌의 주민들이 경제적이나 문화적으로 한층 발전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최근에는 이외수 작가 , 금난새 지휘자 , 윤충열 건축교수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농어촌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문학재능 , 음악재능 , 건축재능을 농어촌 마을에 기부하고 있다 .
스마일 재능뱅크 담당자는 “ 이번 웃음콘서트는 개그맨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농어촌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해주고 삶의 활력소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재능기부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