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이상익 기자) 대한항공이 중국 시골학교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
대한항공은 11 월 24 일 중국 황산시 황산구 소재 타오웬 중신학교에서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두핑 황산구교육국 부국장 , 장류셩 타오웬 중신학교장 및 학생 120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꿈의 도서실 ’ 기증행사를 실시했다 .
대한항공이 진행하는 중국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 ‘ 애심계획 ( 愛心計劃 )’ 의 일환인 ‘ 꿈의 도서실 ’ 행사는 지난해 7 월 시안 소재 패교향왕촌 소학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 타오웬 중신학교의 빈 교실을 도서실로 변모시키고 , 교과서와 문학 ‧ 역사 ‧ 자연과학 참고서 등 독서물 1200 여권과 컴퓨터 1 대 , 책장 및 책 ‧ 걸상 등을 기증한다 .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학생들이 알기 쉽게 원하는 도서를 찾을 수 있도록 각 책장마다 도서 분류표를 부착하는 한편 , 체육 및 여가시간에 학생들이 맘껏 뛰놀며 즐길 수 있도록 운동 용품도 전달했다 .
타오웬 중신학교는 황산 시내에서 약 100km 떨어진 산촌에 위치한 전교생이 120 명의 시골학교로 , 그 동안 열악한 학습 환경에 제대로 된 도서실이 없어 어린이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인채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세상을 보는 견문을 넓히고 더 많은 지식을 쌓아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희망한다 ” 며 , “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중국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 고 말했다 .
대한항공은 지난 2008 년 ‘ 애심계획 ’ 을 발표한 이후 2008 년 10 월 베이징시 홍싼 초등학교 , 2009 년 6 월 우한시 소재 창쉔링제중신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한 바 있으며 , 지난 3 월 베이징 소재 치차이학교에 컴퓨터 63 대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