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내년 1월 아일랜드 더블린 신규 취항

에미레이트 항공이 신규 취항한 아일랜드 더블린.
(티엔엘뉴스=정미숙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2012 년 1 월 9 일 더블린 – 두바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

더블린은 아일랜드의 수도로 , 에미레이트 항공의 29 번째 유럽 취항지다 . 신규 취항하는 더블린 – 두바이 노선은 주 7 회 운항될 예정이며 , 278 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투입된다 . 두바이 발 항공편의 일정은 오전 7 시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11 시 30 분에 더블린에 도착하며 , 더블린 발 항공편은 오후 12 시 55 분에 더블린을 출발 , 다음날 오전 12 시 25 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

아일랜드는 한 해 관광객 수만 6 백만 명이 넘는 나라로 , 고대 유적 , 목가적인 풍경 등 다양한 매력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또한 , 아일랜드의 재외 국민 수는 총인구 수 4 백 5 십만 명의 15 배에 달해 항공 수요도 높다 .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더블린은 이미 에미레이트 항공 스카이 카고 취항지로 ,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화물기뿐만 아니라 여객기에 최대 14 톤의 화물을 추가로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 이로써 에미레이트 항공은 아일랜드의 화물 운송업 시장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에미레이트 그룹의 알 막툼 (Al Maktoum) 회장은 “ 더블린은 산업 , 기술 , 그리고 관광이 발달한 아름다운 도시 ” 라며 , “ 앞으로 더블린의 많은 재외국민의 항공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 전했다 .

또한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 아일랜드의 더블린은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 ” 라고 설명하며 , “ 이번 신규 취항은 국내 여행객에게 색다른 유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에미레이트 항공의 항공기.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세계 67 개국 116 개 도시에 취항해 159 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A380 을 보유하고 있다 . 에미레이트 항공은 올해 스위스 제네바 , 이라크 바스라 , 덴마크 코펜하겐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이라크 바그다드에 취항했으며 , 내년에는 남미 노선 확장에 나서 , 1 월 3 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신규 취항한다 .

문의 : 02-2022-8400
웹사이트 : www.emirates.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