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그리스발 재정위기로 전세계는 그야말로 풍전등화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현상은 3년전, 미국의 3대 은행인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이후 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
재현가능성이라는 아찔함을 가져오기 충분했고 2011년 올 가을 한국도 예외일수는 없었다.
이런 시점에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 그중에서도 가장 번화가인 브로드웨이와 타임스퀘어 거리를 찾았다.
<맨하탄의 명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브로드웨이 거리표지판>
누구나 한번쯤은 TV로라도 봤을 타임스퀘어 세계적으로 내노라 하는 기업들이 회사를 알리기
위해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을 걸고 광고를 하고 있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광고의 도시라 할 수 있는곳,,바로 타임스퀘어 거리
<타임스퀘어앞 월가시위대 모습>
하지만 이곳은 이제 부패한 금융가들에게 일침을 놓으려는 깨어있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명소로 둔갑하고 있었다. 다름아닌 월가시위대… 최대의 관광지로 주목받던 곳이
하루아침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슈의 중심이 된것이다.
여전히 눈부시게 밝은 전광판속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로고가 선명했지만 그 아래에선
세계와 미국경제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가 관광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었다. <저녁무렵의 타임스퀘어 모습>
<타임스퀘어 앞 관광객들 표정>
2011년 10월에 찾았던 미국뉴욕은 초가을의 시원함보다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