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2012년 1월3일 , 정열의 대륙, 남미 취항


(티엔엘뉴스=이정찬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2012 년 1월 3일부터 두바이-리우데자네이루-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신규 취항한다.
쌈바 축제로 유명한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향하는 이번 노선은 주 7회 운항될 예정이며, 총 354석 규모의 B777-300ER 기종이 투입된다.
항공편 일정은 오전 7시 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3시 35분에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 같은 날 오후 5시에 리우데자네이루를 출발하여 오후 7시 30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발 항공편은 오후 9시 30분에 출발, 다음날 새벽 1시 20분에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며,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새벽 2시 55분에 출발해 밤 10시 35분에 두바이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 리우데자네이루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세계적인 휴양 도시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남미대륙의 경제 및 무역의 중심지” 라고 말하며 “ 특히 브라질의 경우 현재 운항중인 상파울로 노선과 함께 리우데자네이루를 새롭게 취항함으로써, 2014년 FIFA 월드컵 및 2016년 올림픽을 위해 브라질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세계 68개국 116개 도시에 취항해 159대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A380 을 보유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올해 스위스 제네바, 이라크 바스라, 덴마크 코펜하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이라크 바그다드에 신규 취항했으며, 내년에는 리우데자네이루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포함한 남미 노선을 비롯해 미국 댈러스와 시애틀, 아프리카 루사카와 하라레, 아일랜드 더블린에 취항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 취항지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