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류마케팅 롯데면세점이 이끈다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으로 일본 내 한류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롯데면세점이 지난 14일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2012 롯데면세점 JYJ 인 스타에비뉴(2012 LOTTE DFS JYJ in STAR AVENUE)’ 팬미팅을 개최한 것. 이번 팬미팅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본 각지에서 2천 명의 일본인 팬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마케팅’은 롯데면세점이 한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Tour)’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시킨 것으로 한류스타들의 팬미팅, 콘서트 등을 한국에서 개최해 외국인들을 직접 한국으로 오도록 하는 마케팅 방법이다. 롯데면세점 홍보팀 김주남 팀장은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은 한류스타 이미지를 통해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쇼핑, 숙박 등 다른 관광산업까지 활성화시키는 시너지효과가 있다”며 “이번 JYJ 팬미팅으로 2천 명이, 21일 김현중, 28일 장근석, 빅뱅 팬미팅까지 합치면 1월에만 총 7천 명의 일본인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14일 진행된 팬미팅은 JYJ가 등장하는 롯데면세점 홍보영상 ‘소 아임 러빙 유(So I’m Loving You)’ 뮤직비디오 상영을 시작으로 토크쇼와 미니콘서트, 감사편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JYJ의 히트곡인 ‘Get out’, ‘In Heaven’ 등을 세련된 안무와 함께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추첨을 통해 JYJ 개인 소장품 재킷, 스웨터 등을 전달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좌석 추첨을 통해 당첨된 팬은 직접 무대로 올라와 선물을 받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특히, 토크쇼 중간 1월에 태어난 김준수(1일), 김재중(26일)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열려 감동을 더했다.

세시간에 걸친 팬미팅의 피날레는 JYJ의 감사편지로 마무리되었다. JYJ는 한국까지 찾아온 팬들을 위해 직접 ‘감사편지’를 작성해 낭독했다. JYJ는 “롯데면세점을 통해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가 있을 수 있다. 멀리까지 와 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몇몇 팬들은 감동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주남 팀장은 “2010년부터 3년간 진행된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외국인들을 모객하기 위해 팬미팅, 패밀리콘서트, 스타에비뉴 등 지속적인 한류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