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네이버에서 만난다

(주)엔에이치엔(이하 NHN)이 여수세계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공식 후원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6일(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를 운영하는 NHN을 온라인 부문 공식후원사로 선정하고 강동석 조직위원장과 김상헌 NHN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N은 네이버, 쥬니버 등 포털사이트와 모바일앱을 통해 박람회 전시, 운영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인터넷서비스센터도 현장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강동석 위원장은 “NHN의 후원참여로 박람회의 각종 전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 할 이벤트로 선정한 여수엑스포는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이며,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1개 전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에너지파크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인다.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 문화예술 볼거리도 다양하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