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운회사가 운항하는 크루즈 관광이 오는 2월부터 개시된다. 한국 최초의 정통 크루즈선사인 하모니크루즈㈜는 그 첫번째 선박인 ‘클럽하모니(Club Harmony)’호의 취항을 알리고 2월부터 4월까지의 운항계획을 발표했다.
‘클럽하모니’호는 한국과 일본의 주요항을 기점으로 하여 주로 한-일간과 중국, 러시아간의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운용할 예정이다.
‘클럽하모니’호는 길이 176m, 폭 26m으로, 축구 경기장 2개 정도 규모의 크루즈선으로, 383객실에 1,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야외 수영장, 자쿠지, 대형극장, 고급 레스토랑, 피트니스 클럽, 스파, 키즈클럽 등을 갖춘 유럽 정통 스타일의 크루즈 선박이다.
하모니크루즈㈜는 ▲한국인 승무원이 다수 승선, 외국 크루즈 선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선내 언어 소통의 문제를 없애고 ▲ 한국 요리를 베이스로 하여 한국인과 동양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F&B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인의 휴가 패턴에 맞는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다른 외국 크루즈 선사와는 차별화된 한국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모니크루즈㈜ 측은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크루즈 여행은 관광산업의 발전과 함께 향후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하모니크루즈㈜는 ‘클럽하모니’호의 취항으로 크루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 문화에 맞는 크루즈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며, “또한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 대상의 한류 상품을 본격화하여 일본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한류 문화의 확산과 한일 주요 관광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모니크루즈㈜는 2010년 12월 한국 정부로부터 크루즈 면허를 취득한 후, 지난해 ‘클럽하모니’호를 인수하여 다음달 본격적인 크루즈 운항을 개시한다. 특히 지난 2011년 11월 6일 한국정부가 발표한 ‘해양관광/레저 활성화 법안에 따라, 한국 정부 차원에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하모니크루즈㈜는 한국 벌크 선사인 폴라리스 쉬핑㈜이 100% 출자한 최초의 크루즈 전문 운영 선사다. 모회사인 폴라리스 쉬핑㈜은 한국 최대의 제철회사인 포스코, 한국전력 등의 원자재를 장기 운송 계약으로 운송하고 있으며, 총 자산 6,000억원, 연 매출 4,000억원대 규모의 중견 해운 회사이다.
여행 관련 문의 번호: 02-2260-1234 홈페이지 www. Harmonycrui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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