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중인 보잉 757 항공기에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장착했다고 발표했다. 이코노미 플러스는 기존 일반석보다 약 15센치미터(6인치)의 추가 레그룸을 제공하며 일반석 객실 맨 앞쪽에 위치하고 있는 프리미엄 일반석이다.
유나이티드는 총 41대의 보잉 757 항공기에 모두 1,845석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설치했다. 보잉 757 항공기는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에 16개의 수평 침대 좌석과 이코노미 클래스에 45개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 그리고 108개의 일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41대의 항공기는 뉴욕(뉴왁공항)에서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벨페스트, 베를린, 코펜하겐, 프랑크푸르트, 리마, 런던, 마드리드, 파리 등 유럽 내 주요 도시로 취항한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마일리지 플러스와 컨티넨탈 항공의 원패스 엘리트 회원들은 좌석이 여유가 있을 경우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일반 고객들은 www.united.com/www.united.com/>이나 공항에서 체크인할 때, 추가 운임을 지불하고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구입할 수 있다.
1999년도에 처음 선보인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은 현재 유나이티드 항공의 400대 이상의 항공기 및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의 150대 이상에 장착되어 있으며, 유나이티드 항공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나이티드 항공은 보잉 777-200항공기에 수평 침대 좌석 설치 및 A/V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그리고 일반석 비디오 스크린 확장 및 전원 포트 개선 등의 항공기 보수 작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또한 보잉 767-400 항공기에도 수평 침대 좌석 및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추가 설치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수평 침대 좌석을 확보했다. 152대의 에어버스 기종에는 머리 받침대 교체 및 수화물 공간 확대 공사를 진행하며, 올해 말 부터는 위성을 이용한 기내 인터넷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코스모스팜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