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박예슬기자)독일철도청 한국GSA 유레이드코리아는 지난 17일 약 400여명의 유럽여행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월드레일 여행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전날 B2B 에이전트 & 미디어 간담회를 시작으로 2틀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독일철도청 아시아태평양 담당자이자 미국총판 EurAide 대표인 Alan Wissenberg, 유럽야간열차 CNL(City Night Line) 홍보이사 Patricia Valentin와 마케팅 담당자 Vanessa Bamberg, 독일의 최고봉 추크슈피체(Zugspitze) 마케팅 담당자 Klaus Schanda 및 독일 A&O호스텔 대표 Oliver Winter 등이 한국에 공식 방문하여 유럽 현지 소식을 여행자들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A&O 호스텔의 저렴한 가격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행자들의 숙박요금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였으며 CNL열차의 각종 혜택과 정보는 이제 더 이상 열차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여행의 일부분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Zugspitze)와 월드레일에서 단독으로 제공하는 왕복 산악열차 등정권은 중년 여행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 날 설명회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독일철도청 아시아태평양 담당자이자 미국총판 EurAide 대표인 Alan Wissenberg가 직접 설명한 4월 1일부터 새롭게 판매되는 독일 Extension패스(German Rail Pass Extension)이다. 기존 독일 패스가 독인 내에서만 커버 가능한 패스였다면 이번 Extension패스는 인접국가인 독일-브뤼셀구간의 이체열차,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와 비엔나 구간의 EC열차, 이탈리아 구간의 DB-OBB Eurocity 주간열차까지 확대 이용 가능하다. 즉 독일 여행을 하다보니 옆나라도 가보고 싶은데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었다면 Extension패스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은 물론 비용까지 절감 할 수 있다. 이는 기존 패스의 사용 영역을 깸과 동시에 원가 절감의 획기적인 패스로 여행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2012 월드레일 여행설명회’를 준비해온 이분란 소장은 “많은 여행자들이 유럽철도여행을 계획하면서 생각보다 어려워하고 있기에 이런 자리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알뜰한 여행루트를 짜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역시 예상대로 많은 여행자들이 직접 참석해 질문도 하고 가격적인 면에서 소중한 정보를 챙겨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자주 정기적인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 경품에는 독일패스 뿐만 유럽야간 열차 CNL 2인실 침대칸, A&O 호스텔 숙박권 및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 산악열차 왕복 등정권과 유럽와인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본 행사를 통해 유레이드코리아는 기존의 B2B시장 뿐만 아니라 여행자와 직접 소통하는 B2C까지 홍보를 확대하게 됨에 따라 독일 철도청 한국사무소서의 철도랜드 역할 뿐만 아니라 패스시장의 빠른 변화에 맞추어 실제 정보를 직접 여행자들에게 전달하는 홍보메신저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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