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느 영화제(Festival de Cannes) 5월16일 개최

(티엔엘뉴스=이정원기자) 올해로 65 회째를 맞은 깐느 영화제는 2012 아이콘으로 ‘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 를 내세웠다 . 마릴린 먼로는 영화계에 여전히 상징적 인물로 자리하고 있으며 ,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그녀의 힘은 당대에도 여전하다 . 특히 올해는 그녀의 사망 50 주년을 맞는 해와 맞아 떨어져 이번 아이콘 선정이 더욱 특별하다 .

개막작으로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미국 영화 ‘ 문라이즈 킹덤 (Moonrise Kingdom)’ 이 선정되었으며 , 올해의 심사위원장은 이탈리아 출신의 배우 겸 감독 난니 모레티 (Nanni Moretti) 가 맡는다 .

그는 이미 지난 1994 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으며 , 7 년 뒤인 2001 년에는 ‘ 아들의 방 ’ 으로 영화제의 최고 상인 황금 종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바가 있다 .

한편 , 영화제 기간에는 세계 영화시장에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깐느 영화시장이 열린다 . 1959 년에 생겨난 이 영화시장은 매년 500 명 이상의 해외 영화제작자들이 참여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

수상 부문으로는 황금종려상 , 심사위원대상 , 남우주연상 , 여우주연상 , 감독상 , 각본상 등의 경쟁부문과 단편부문 황금종려상 , 단편부문 심사위원상 , 주목할 만한 시선 , 황금카메라상 , 시네파운데이션 등의 비경쟁부문이 있다 .

2011 깐느 영화제에서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영화 ‘ 아티스트 ’ 의 장 뒤자르댕 (Jean Dujardin) 이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 브래드 피트 주연의 ‘ 트리 오브 라이프 ’ 가 최고 영예의 황금 종려상을 수상했다 .

축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festival-cannes.fr

깐느 관광안내사무소 http://www.cannes.travel/
프랑스 관광청 http://kr.francegu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