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CEO 제임스 호건)은 업계를 선두하는 201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티하드항공의 2012년 1사분기의 매출액은 9억8,9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8% 증가했으며 탑승객 수는 240만 명을 기록해 50만 명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에티하드항공의 분기별 실적 중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에티하드항공은 1사분기 여객 운송 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res)은 지난 동기대비 26.6% 증가한 109억을 기록했으며, 좌석대비 승객 비율은 ‘탑승율(seat factor)’ 역시 3.8% 증가한 76.5%로 역대 최고 1사분기 수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에티하드항공은 향후 18개월 이내에 남미 노선 취항 및 아시아와 호주 지역 노선의 증편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발표해 전세계 54개국의 84개 주요 도시에 대한 노선으로 세를 넓히고 있다. 이와 같은 노선 증가세에 힘입어 2012년에만 7기의 신형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총 71기의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에티하드항공 CEO 제임스 호건(James Hogan)은 “국제사회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티하드항공의 1사분기 목표 매출액과 예산추정치를 모두 달성해냈다”며, “공동운항 파트너십과 전략적 지분 투자를 결합한 에티하드항공만의 유기적인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모델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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